카카오의 AI 언어 모델인 코GPT 개발을 주도했던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가 회사를 떠났다.
21일 IT 업계에 따르면 김일두 대표는 지난 19일 사임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1년 카카오에 입사해 카카오브레인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장을 역임했다. 카카오 그룹 내 대표 중 최연소로 지난 2021년 카카오브레인 대표에 선임됐다.
카카오의 AI 모델인 코GPT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카카오브레인 소속 개발자 일부도 함께 퇴사해, 김 대표는 이후 버추얼 어시스턴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오픈리서치'를 창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브레인의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 영업을 양수도 하면서 조직 통합 절차를 마쳤다. 당분간은 김병학 각자 대표가 회사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