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허리 디스크 악화로 수술 예정…"활동 잠정 중단"

가수 크러쉬. 피네이션 제공
가수 크러쉬가 디스크 악화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0일 공식 트위터(X)에 공지를 올려 "최근 크러쉬의 디스크 질환이 급격히 악화되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허리 디스크 수술이 필수적이란 진단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크러쉬는 예정된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수술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피네이션은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크러쉬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크러쉬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2012년 데뷔한 크러쉬는 '뷰티풀'(Beautiful) '잊어버리지마'(Feat. 태연) '러시 아워'(Rush Hour)(Feat. 제이홉 of BTS) '어떻게 지내' '오아시스'(Feat. 지코) '그냥'(Just) '나빠'(NAPPA) '가끔'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다. 올해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를 불렀다. 이효리 모녀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OST '트립'(Trip)도 가창했다.

지난달 18~19일에는 이틀 동안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4 크러쉬 단독 콘서트 '메이 아이 비 유어 메이?'(May I be your May?)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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