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지역 최초로 어르신이 운영하는 시니어 편의점을 개소했다.
중구는 대구 최초로 시니어스토어 1호점인 GS25 대구남산점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GS25 시니어스토어는 GS리테일이 지역 고령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형사업이다.
해당 점포는 대구시 노인일자리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대구중구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한다.
60세 이상의 시니어 매니저 14명이 주 2~3회 하루 5시간씩 교대로 근무한다.
수익금 전액은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중구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는 보조금과 수익 배분금을 합해 월 50만원 안팎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희망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내실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