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9월 4일 시행…'킬러문항' 배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린 4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모의평가가 9월 4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수능과 같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 수능 체제에 따라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된다.
 
국어 영역에서 수험생들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을 선택하고,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 사회, 과학 구분 없이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 평가가 유지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앞서 평가원은 지난 3월 말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 발표를 통해 EBS 연계율 50%의 큰 틀을 유지하되,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출제하기로 했다.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원칙은 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도 유지된다.
 
모의평가 응시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과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수능 홈페이지(www.suneung.re.kr), EBS 홈페이지(www.ebsi.co.kr)에서,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은 수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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