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씨름단, 괴산 전국장사씨름대회서 우승

국화급 이세미·매화급 김시우

전남 구례군청 씨름단 이세미 선수와 김시우 선수가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청 씨름단 이세미 선수와 김시우 선수가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례군은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 이세미와 매화급 김시우가 각각 영동군청, 괴산군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화급 이세미는 결승전에서 만난 영동군청의 임수정을 발목걸이와 잡채기로 완승하며 첫 개인전 우승을 거뒀다.
 
매화급 김시우는 준결승에서 괴산군청의 최다혜, 결승전에서 괴산군청의 강하리를 모두 완벽히 제압, 올해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여자씨름 발상지로서 구례군의 위상을 높여줬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전국 최고 씨름단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다.
 
한편, 구례군은 올해 8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4일간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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