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이 싱글몰트 위스키 마니아층 공략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지난 18일 대만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최근 주류의 핵심 구매층으로 떠오른 MZ세대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비롯해 △주류제품과 브랜드 육성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차별화된 제주 특별 에디션 등의 공동 기획과 제작 △양사 제휴를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매출 확대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발란측은 중문면세점과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중문면세점에서만 판매하는 새로운 카발란 2종을 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삼다(新三多)를 주제로 중문면세점 독점으로 판매할 한정판 3종의 제주 에디션 위스키도 별도 제작하기로 했다.
카발란은 대만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 증류소에서 2006년부터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주류 품평회에서 700여 개 이상의 메달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