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일 오전 시내 곳곳에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11개 구·군과 부산교통공사, 시내버스조합, 마을버스조합 등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역사 6곳과 대연사거리, 송상현광장 등 시내 14개 장소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된 '선불형 동백패스' △역대 최고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달성 △1분기 정기 여론조사 결과 △다양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과제 추진 내용 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시는 특히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제도와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 지원, 개인형 이동장치-대중교통 환승할인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책을 적극 홍보했다.
부산시 권기혁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교통혼잡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대중교통수단의 편의성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