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18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쯤 평창군 진부면 탑동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대와 진화차량 17대, 인력 104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주불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벌초 후 나무에서 불씨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