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감독 마에다 테츠)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해 관객 입소문으로 일본 박스오피스 6주 연속 톱5 기록, 흥행 수익 17억 엔(한화 약 149억 원) 돌파, 총 누적 관객 수 120만 명을 돌파하는 장기 흥행을 거둔 작품이다.
세오 마이코 작가 동명 소설은 제16회 일본 서점대상을 받은 것은 물론 누적 판매 부수 12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소설의 영화화 소식이 알려지자 수많은 팬이 가상 모의 캐스팅에 열을 올리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고, 개봉 이후에는 뜨거운 입소문으로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불러일으키는 등 연일 화제를 일으켰다.
이러한 반응과 이슈는 국내로도 이어져 지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관객들이 직접 상영작을 선택하는 '커뮤니티 비프'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돼 먼저 국내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청춘 아이콘에서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급부상한 배우 나가노 메이가 유코 역을, 스크린을 빛내는 청순미로 '일본의 김태희'로 사랑받는 배우 이시하라 사토미가 리카 역을 맡아 감동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나가노 메이는 해당 작품으로 제45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제46회 호치 영화상과 제64회 블루리본상 여우주연상까지 총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도 제45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조연상(이시하라 사토미), 제46회 호치 영화상 감독상(마에다 테츠)을 수상하는 등 일본 유수 영화상을 휩쓸며 작품성 또한 입증했다.
특히 영화는 최근 재개봉해 놀라운 흥행 질주를 펼친 '남은 인생 10년'의 제작사 작품으로도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는 대책 없이 자유로운 새엄마 리카 덕분에 두 명의 엄마, 세 명의 아빠 손에 자란 유코와 특별할 수밖에 없었던 가족의 사랑스러운 비밀을 그린 감동 드라마로, 오는 7월 17일부터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