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지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 궁 홈페이지에 게재된 북한 노동신문 기고문을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에 대한 북한의 변함없는 지지와 핵심 국제 문제에 대한 우리와의 연대, 유엔 내에서 우리의 공동 우선순위와 견해를 수호하려는 의지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와 북한이 함께 유라시아 안보체제를 구축하고 서방 제재에 맞서며 독자적인 거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그는 "우리는 국제 관계에 더 많은 민주주의와 안정성을 가져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는 서방이 통제하지 않는 대안적인 무역 및 상호 해결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불법적인 일방적 제한에 공동으로 반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