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무예센터의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택견 보급 사업에 대한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조 시장은 17일 현안 업무보고회에서 "국제무예센터를 통해 택견을 알리고 보급하는 한편 무예센터에 전 세계인을 불러 모아 택견을 접하게 하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무예센터가 택견 세계화를 위한 창구가 돼야 하고, 전 세계 어린이들이 무예를 통해 희망과 유대감을 갖는 중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역할에 맞게 사업을 조정하고 예산도 밀도 있게 편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일 유네스코 자문 기구인 국제무예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조 시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