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세사기 피해지원 304건 상담

12~14일 광산구에 '찾아가는 상담창구' 운영…법률·금융 상담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 '찾아가는 전세 사기 피해지원 상담창구'를 마련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상담창구'를 마련, 총 30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광산구 일대에서 임대업체 연락두절로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하자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총 143명이 상담소를 찾아 법률상담 222건, 금융상담 59건, 주거상담 20건, 심리상담 3건 등 총 30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계약기간 만료 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소송, 임차권 등기명령 및 경매 절차, 금융 및 긴급 주거 지원,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안내 등이었다.
 
광주시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상담창구'를 추가 운영할 방침"이라며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안내문 1만8천부를 제작해 시·구청, 지역 18개 대학,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하는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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