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값이 6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가운데 대구 주택 매매 가격은 하락세가 계속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5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 지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 지수는 전달 대비 0.25% 하락했다.
전국 평균은 -0.02%였고, 수도권은 0.02% 상승했다. 지방 평균은 -0.06%를 기록했다.
대구는 지난달(-0.19%)보다 낙폭이 확대됐는데, 달성군과 북구 위주로 하락세가 강했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31%를 나타냈다. 전달은 -0.24%였다.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2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