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최우선" 원주시 폭염 종합대책 추진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4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원주시는 폭염 시작일이 매년 빨라짐에 따라 지난해보다 3주 가량 앞당겨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 건강관리지원 2개 반으로 이뤄진 폭염대응 TF팀은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 등을 통해 특보 발령 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확인 등을 실시한다.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이 무더위쉼터 점검,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를 실시해 폭염 사각지대 최소화 및 특별 보호·관리 등을 추진한다.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을 실내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 시작이 빨라지고 장기화됨에 따라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폭염 대책이 필요하다. 폭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폭염 대비에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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