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은 '제15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원힘찬병원에 따르면 청소년 의사체험 인턴십은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병원 업무 전반을 경험하며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하는 창원힘찬병원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의학에 대한 기본 이론교육과 외래 진료모습 참관, 수술참관, 병동회진 등을 체험하게 된다. 또 바이탈 사인 측정, 엑스레이 및 초음파 검사, 혈액형 검사, 물리치료 및 재활운동 등 진료 지원부서의 업무도 배워볼 수 있다. 올해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은 7월 24일과 25일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모든 과정에 참가한 수료 학생에게는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과 수료증을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며 모집 인원은 5명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힘찬병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교사추천서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7월 4일 개별 통보한다.
이상훈 병원장은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생명의 가치와 올바른 윤리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의료현장을 미리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턴십 프로그램이 직업 선택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학습 목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