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테디의 더블랙레이블 가나…"논의 중"

블랙핑크 로제. 블랙핑크 공식 페이스북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로제가 더블랙레이블과의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17일 CBS노컷뉴스에 "로제와의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뉴스엔은 로제가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 둥지를 틀 예정이라고 이날 오전 보도했다.

2016년 테디가 창립한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인 더블랙레이블에는 가수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과 이종원 등이 속해 있다.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데뷔해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DDU-DU DDU-DU)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셧 다운'(Shut Down) 등 여러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2월 기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한정해 연장 계약을 맺고, 개인 활동은 각자의 몫으로 남겼다. 이후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 리사는 라우드(LLOUD), 지수는 블리수(BLISSOO)를 설립했다고 알렸다.

팀에서 메인 보컬을 맡은 로제는 2021년 3월 첫 싱글 '알'(R)을 내고 솔로 데뷔했다.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는 발매 첫날 총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내 '글로벌 톱 50' 차트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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