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청소기 배터리를 충전하다가 불이 나 1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16일 오후 6시 13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의 한 오피스텔 10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전제품과 벽면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4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차량용 청소기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