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4년 5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을 보면 대구 지역의 최근 1년간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726만 2천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79만 3천 원 올랐지만 전달에 비해 201만 2천 원 떨어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개하는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분양가는 ㎡당 557만 4천 원으로 전월 대비 1.92% 내렸다.
이 기간 대구지역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은 1098세대다. 전달에는 신규 분양이 없었다.
한편 5월 경북지역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은 417만 7천 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