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으로 사전에 정보 제공…부산교육청 다수·반복 민원 대응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특정 시기 집중되는 다수·반복 민원과 관련해 '숏폼' 영상 제작으로 선제적인 정보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민원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기 위해 '미리 알리도' 숏폼 영상을 사전에 제작하고 이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부산교육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리 알리도'는 국민생각함 공모 결과 선정된 사업명으로, '미리 알려주세요'를 부산 사투리로 친근하게 표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3년간 '부산교육콜센터'에 접수된 전화 상담 내용을 분석해 특정 시기 집중되는 다수·반복 민원을 추렸다.
 
이를 바탕으로 △검정고시 원서접수 △고등학교 전학 △중학교 전학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제증명 일반 등 5개 영역의 실제 민원 응대 사례를 담은 숏폼 영상을 제작했다.
 
부산시교육청의 24시간 민원 상담 AI 챗봇 '알리도'가 민원 정보를 알려주며, 17일 제2회 검정고시 공고 일정에 맞춰 '검정고시 원서접수' 편부터 공개한다.
 
나머지 4개 영상은 해당 민원 집중 시기에 차례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숏폼 영상 제공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은 다양한 방법으로 핵심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고, 직원들의 업무도 경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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