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 사이 부산의 창고와 비닐하우스 등에서 화재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4시 40분쯤 부산진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내 물품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9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45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 추산 1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내 원예용 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