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아내 전미라 '인천공항 테니스' 사태에 작심 쓴소리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윤종신 아내로도 널리 알려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방송인 전미라가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는 이른바 '인천공항 테니스 남녀' 사태에 쓴소리를 던졌다.

전미라는 14일 SNS에 '인천국제공항 출입구 가로막고 여행객들 지나다니는데도 대놓고 테니스 치는 남녀'라는 제목을 단 기사를 공유하면서 "아무리 테니스를 사랑해도 공공장소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적었다.

앞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천공항 1터미널 1층 출입구 쪽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는 한 쌍의 남녀를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들은 주변에 사람이 지나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테니스 라켓으로 공을 주고받았다.

해당 영상은 삽시간에 온라인으로 퍼져나가면서 기사화까지 됐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날카로운 비판 목소리를 쏟아냈다.

전미라.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전미라는 이날 SNS 글에서 "우리 함께 인식을 더욱 바로하고 항상 매너에 신경 쓰는 멋진 테니스인들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테니스로 좋은 내용이 아닌, 이런 기사가 나면 마음이 너무 어둡고 무겁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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