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자동차 부품 도장 공장 화재…인화물질로 진화 어려움

소방관들이 경주 외동읍 자동차 부품 도장 공장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경주소방서 제공

13일 오후 2시 9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자동차 부품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67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지만 공장 안팎에 합성수지를 비롯한 인화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막대한 양의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경주시가 오후 3시 54분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관들이 경주 외동읍 자동차 부품 도장 공장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경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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