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감독 마이클 사노스키)은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명체의 출현으로 전 세계가 침묵하게 된 그날, 모든 것의 시작을 그린 영화로,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속편이자 모든 것이 시작된 첫째 날을 다룬 작품이다.
2018년 개봉해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주목받은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전 세계 3억 4천만 달러(한화 약 465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2021년 팬데믹 상황 속에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전편의 개봉 첫날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당시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까지 돌파, 두 편을 합쳐 무려 6억 달러(한화 약 8205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탄탄한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여기에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고, '어스' '블랙 팬서'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루피타 뇽오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또한 전편에서 또 다른 생존자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디몬 하운수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조셉 퀸과 '유전'의 알렉스 울프까지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