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직원들의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시범 운영한다.
적극행정 마일리지는 공직자가 적극행정 활동을 할 경우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한 점수에 따라 보상하는 제도이다.
적립 대상은 6급 팀장급 이하 실무자이며, 적극행정 마일리지 평가단을 구성해 적립 기준에 따라 직원 개인별로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마일리지 적립 평가항목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입상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분기별 적극행정 우수사례 제출 △적극행정 중점과제 제출 △적극행정 사이버 교육 수강 등 12가지다.
일정 수준의 마일리지를 적립한 공직자는 적극행정 총괄 부서에 인출 신청을 하면 점수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 또는 카페 음료 교환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가 적극행정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적극행정을 체감하는 또 다른 모범사례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