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제보로 알려진 엔플라잉 김재현 사칭 남성, 구속됐다

엔플라잉 김재현. 엔플라잉 공식 페이스북
밴드 엔플라잉(N.Flying) 멤버 김재현을 사칭한 남성이 구속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CBS노컷뉴스에 "김재현을 사칭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것이 맞다. 김재현도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JTBC는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를 인용해 김재현 사칭 남성 A씨를 사기죄 및 절도죄 혐의로 송치했고 최근 구속됐다고 이날 오전 보도했다.

김재현을 사칭하고 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것은 팬들의 제보로 알려졌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월 "엔플라잉의 멤버 김재현을 사칭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내 말씀드린다. 본인이 김재현이라 속이고 이성에게 접근하거나 문란한 행동으로 김재현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는 사실이 팬분들의 제보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 아울러 사칭 행위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며 계속될 경우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끝으로 팬분들의 지속적인 제보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재현은 2015년 '기가 막혀' 앨범으로 데뷔한 엔플라잉 멤버다. 엔플라잉은 지난해 7월 싱글 '러버'(Lover)를 발매했고, 올해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스타'(Star)를 가창했다. 김재현은 '빅픽처하우스'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 등 드라마와 영화 '옥수역귀신' 등에 출연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