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에어컨 전기 합선' 화재…1명 경상·50명 대피

13일 오전 1시 30분쯤 부산 영도구 오피스텔서 화재
10대 거주자 연기흡입 등 경상·50명 대피 소동
에어컨 전선서 전기 합선으로 발화 추정

13일 오전 1시 30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에어컨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한밤중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1시 30분쯤 영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집에 있던 A(10대·남)군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새벽 시간에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에어컨 전선에서 합선이 일어나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