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에 강원서도 "진동 느꼈다" 신고

연합뉴스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강원지역에서도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원주시 우산동에서 "소파에 앉아 있는데 두 번 정도 흔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전 8시 28분쯤 원주시 단계동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4.8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로 최대 진도는 전북권에서 Ⅴ로 분석됐다. 진도 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창문 등이 깨지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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