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장미축제 또 갈래요" 재방문 의사 96%…외지 방문객 절반 이상

지난 5월 개최한 삼척장미축제.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장미축제의 재방문 의사가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지난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개최했던 '2024 삼척장미축제'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네이버 폼을 이용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만족'이 58%, '만족'이 36%를 기록해 총 94%의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향후 장미축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가 62%, '그렇다'가 34%로 총 96%의 참여자들이 재방문 의사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척 장미축제장에 만개한 장미. 삼척시 제공

이와 함께  참여자들의 성비는 남여 5:5로 비등한 것으로 분석됐고, 외지인들이 전체 참가자의 6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0·30세대가 전체 축제 참가자의 58%에 달해 젊은 계층의 방문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참여한 소감으로는 개막공연, 피크닉 그늘막, 폭죽놀이,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장미축제에 방문해 주신 모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더 알차고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오는 13일 삼척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 삼척 장미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미비했던 사항을 보완하는 등 일찌감치 내년도 축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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