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진, 대전·세종·충남서도 유감 신고 60여 건…"피해 신고 없어"

기상청 제공

12일 오전 8시 26분쯤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 60여 건이 접수됐다.
 
지진과 관련해 충남소방본부에는 '가구나 전등 등의 흔들림을 느꼈다'는 내용의 신고와 문의로 36건이 들어왔고, 대전과 세종에서도 각각 20건과 9건이 접수됐다.
 
현재까지 지진과 관련된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각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이번 지진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는 최대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된 것으로 기상청은 파악하고 있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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