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10일 김종기 부시장 주재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수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22개 시설 관리부서와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과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156곳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점검 대상은 건축, 교통, 숙박, 복지, 다중이용, 산업 시설 등으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기, 가스, 소방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펼치고 이다.
시는 현재까지 119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쳐 76%의 추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추진부서 부서장들은 점검결과 지적사항이 나온 시설물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남은 시설에 대해 빈틈없이 점검하고,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할 방침이다.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은 "이번 점검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한 점검인 만큼 남은 기간 빈틈없는 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