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의원 "강진~완도 도로 건설, 예타 조기 통과시킬 것"

문금주 의원은 지난 7일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문금주 의원실 제공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9일 "광주~완도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 1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강진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2단계 사업 실행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 기획처장, 도로계획부장, 건설계획팀장, 사업단장 등과 함께 광주~강진 건설공사 현황과 강진~완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따라 남북축 및 동서축 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성 확보와 전남 중남부지역 접근성을 높여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개발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1단계인 광주~강진 구간 건설은 총 연장 51.1km로, 총사업비 1조7964억원이 투자된다. 2017년 8월 착공했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2단계 구간은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까지로 총 연장 38.9km, 총 사업비는 1조5965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3년 8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 현재 조사 중이다.

문 의원은 "2026년 이전에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기에 통과시켜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며 "예타가 통과되면 광주~완도까지 2시간 정도 걸렸던 이동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돼 여러 분야에 걸쳐 전남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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