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언더 힙합 듀오 ''슈프림팀'', 오버 무대 도전장

[노컷인터뷰] 다이나믹 듀오가 프로듀싱 맡은 신보로 데뷔한 힙합듀오 ''슈프림팀''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힙합듀오 ''''슈프림팀''''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최고의 팀''''이라는 자칫 거만해 보일 수도 있는 이름의 ''''슈프림팀''''은 멤버 이센스(E-sens, 22, 본명 강민호)와 사이몬D(SimonD, 25, 본명 정기석)로 구성된 실릭파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소속사인 ''''아메바 컬쳐'''' 소속인 이들은 ''''다이나믹 듀오''''가 ''''비욘드 더 월(Beyond the Wall)''''을 부를 때 함께 무대에 올라 먼저 가요팬들에게 인사를 했었다.

슈프림팀이 내놓은 데뷔 앨범의 타이틀은 ''''슈프림팀 가이드 투 엑설런트 어드벤처(Supreme team to guide Excellent adventure)''''. ''''슈프림팀이 안내하는 환상적인 모험''''이라는 길기도 한 이름의 앨범에는 그들의 앨범을 기다리는 많은 힙합 리스너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8곡의 노래가 담겼다.

앨범은 다이나믹 듀오가 프로듀서를 맡아 자신들의 흥행 코드인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담았다. 타이틀곡 ''''수퍼매직(Super Masic)''''은 귀에 들어오는 멜로디와 빠른 속도의 힙합 비트가 특징인 노래다. 과거 이휘재가 출연한 콩트 ''인생극장''에 쓰여 익숙한 보니엠(Boney M)의 노래 ''펠리시다드(Felicidad)''가 샘플링으로 사용돼 익숙함을 안긴다.

멤버 이센스는 ''''과거에는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는 음악을 했는데 지금은 대중적인 코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이나믹 듀오의 도움을 좋은 앨범이 나왔다''''고 자평했다.

사이몬D는 "첫 오버그라운드 앨범을 내며 고민이 많았다"며 "다이나믹 듀오가 팀 색깔을 살리는데 도움을 많이 줬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사이몬D는 중학교 때부터 힙합 음악에 빠져 살았다. 호텔 경영에 대한 관심이 있어 경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에 진학했지만 여전히 삶의 대부분은 힙합 뮤직이다.



대구 출신인 이센스 역시 중학교 시절부터 힙합 음악에 관심을 가졌다. 음악에 대한 관심으로 계명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진학했다. 그러나 진학 후 이내 상경해 언더그라운드에서 래퍼 활동을 했다.

두 사람은 2003년 만나 음악적인 교류를 하다 2007년 슈프림팀을 결성했다. ''슈프림팀''은 최고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반영한 이름. 광주 지역에 ''슈프림팀''이라는 이름의 팀이 있었지만 해체되는 바람에 이들이 이 이름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사이몬D는 "원조 ''슈프림팀''에게 삼겹살로 팀 이름을 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의 예명에도 얽힌 얘기가 많다. 사이먼D는 ''사이먼 도미닉''의 줄인말. 그는 "''다이하드'' ''데몰리션맨'' 등 영화에서 ''사이몬''이라는 이름의 악역이 매력적이었다. 여기에 세례명 ''도미닉''을 붙여 사이먼D라는 이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센스는 "중학교 때 랩 경연에 나가며 이 이름을 만들었다"며 "래퍼는 가사를 쓰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수필이라는 뜻의 영어 ''에세이''에 예민함과 감각적임을 뜻하는 영어 ''센서티브''를 붙여 이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슈프림팀은 "이름 그대로 ''최고의 팀''이 되고 싶다"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춘 힙합 듀오가 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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