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8일 오전 5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의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건물 내부에서는 거주자 A(77·남)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소방당국 추산 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