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명소는?

이호해수욕장. 제주관광공사 제공

우리가 바라던 바다 '제주 바다의 여름 추억'

해변을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부터 숨은 보석 같은 물놀이 장소,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돌고래 명당까지, 우리가 바라던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중문색달해수욕장(서귀포시 색달동) △이호테우해수욕장(제주시 이호일동) △삼양해수욕장(제주시 삼양동)
 
휴가철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제주의 숨은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제주 곳곳 도민들만 아는 피서 맛집에서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소금막해변(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79-4) △코난해변(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575-6) △태웃개(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398번길 57) △정모시(서귀포시 칠십리로 156-8) △월령포구(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59-4) △신촌포구(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2202-4) △강정천(서귀포시 강정통물로) △논짓물(서귀포시 예래해안로 253)

정모시.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어로 곰식이, 수애기라 불리는 돌고래를 만나는 행운까지 함께 누려보자. 헤엄치는 돌고래를 사진으로 남겨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해보자. △신도리 뿔소라공원(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3125-5) △카페 미쁜 제과 앞(서귀포시 대정읍 도원남로 16) △영락리 포구(서귀포시 무릉중앙로21번길 190) △구엄리 돌염전(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1248) △신엄리 CU 편의점(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466) △김녕 해맞이 해안로(김녕~성산 오조)

구엄리 돌염전.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를 수놓은 꽃의 향연 '꽃들 사이 피어난 추억 한 송이'

여름 제주 꽃들은 색색 아름답게 물들어지며,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 꽃구경하기 좋은 계절이다. 햇빛이 뜨거워지면 수국은 활짝 피어난다. 제주의 수국 스팟은 곳곳에 흩어져 있어, 길을 가다 보면 파랑, 보라, 분홍빛 등 다채로운 수국들을 만날 수 있다. △혼인지(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휴애리(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보롬왓(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답다니(서귀포시 월평로 50번길 17-30) △동광리 수국길과 사계리수국길
 
산들거리는 하얀 샤스타데이지는 조그마한 계란 프라이를 닮아 마음까지 포근해진다. 농부들의 땀이 일궈낸 메밀꽃도 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샤스타데이지(제주시 한림읍 월림7길 90 서부농업기술센터) △해바라기(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항파두리항몽유적지) △메밀꽃(제주시 오라이동 산76 오라메빌밭) △능소화(제주시 한경면 판조로 253-6 비체올린)

항몽유적지 해바라기.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여행 '뷰파인더로 담은 여름날 추억'

제주 여행을 떠나다 보면 사진 속 새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난다. 셔터만 눌렀을 뿐인데 이곳에서는 모두가 여행 인플루언서다. △샤이니숲길(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719-10) △종달리 고망난돌(제주시 구좌읍 종달리10) △ 떠오르길(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1길 51-3)
 
좀 더 특별한 곳을 찾는다면 이국적인 장소는 어떨까? 애월읍 상가리의 야자숲은 하늘 높이 뻗은 야자수들이 장관을 이룬다. 찰랑거리는 물위에서 물의 요정이 될 수 있는 돌문화공원 하늘연못도 놓치지 말자.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는 바다와 선인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상가리 야자숲(제주시 애월읍 고하상로 326) △돌문화공원 하늘연못(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59-4)
 
샤이니숲길. 제주관광공사 제공

마음까지 채우는 건강한 집밥 추억 '헛헛한 마음까지 챙기는 가심비 식당'

비싼 음식을 먹어도 마음속이 허전하다면, 집에서 느끼는 따듯한 밥상을 닮은 한 끼는 어떨까? 유명 셰프도 극찬한 마을식당은 점심시간 줄이 길게 늘어서지만 기다리는 보람이 있다. 착한 가격으로 입맛을 충족시키고 집밥의 따뜻한 추억을 함께 즐겨보자. △한양동식당(제주시 한경면 용금로 501) △상명식당(제주시 한림읍 상한로 4) △우리동네 윤성이네(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93-11)
 
고물가 시대지만 도심 곳곳에서도 인심 후한 맛집을 찾을 수 있다. 메인 메뉴부터 밑반찬들까지, 먹고 싶은 만큼 즐기는 한식뷔페는 물론 장모님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솥밥 정식집과 생선구이까지 먹을 수 있다. △장모식탁(제주시 연신로 51) △현옥식당(제주시 서광로2길 35) △산라한(제주시 북성로 4 1층) △착한제주고등어(제주시 동문로11길 5 착한제주고등어) △나는지금생선이먹고싶다(제주시 오일장서길 26)
 
한양동식당. 제주관광공사 제공

달빛아래 쌓여가는 한여름 밤의 추억 '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

밤하늘을 밝히는 조명들이 바다 위를 수놓아 탐라해상풍력단지는 밤이 되면 더 아름답다. 제주 목관아는 야간개장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서귀포시 새연교 음악분수와 야간 걷기 프로그램이 있으니 한 여름밤 산책하기 좋다. △탐라해상풍력단지(제주시 한경면 금등3길 59) △제주목관아(제주시 관덕로 25) △새연교 음악분수(서귀포시 남성중로 40) △성산일출봉 야간탐방(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12)
 
여름밤에는 재미난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들이 열린다. 해변, 도심, 숲등 제주 곳곳에서 더위를 날려줄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잠들기 아쉬운 여름밤 축제의 열기와 함께 소중한 순간들을 빈틈없이 채워보자. △삼다공원야간콘서트(제주시 연동 삼도공원 일대, 4월26~6월14일 매주 금) △에코뮤직페스티벌(돌문화공원 일대, 6월22일) △필터페스티벌(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 7월13일과 20일) △제주한잔우리술 페스티벌(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 7월20~21일) △컬러풀 산지(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 8월17~18일, 8월24~25일) △스테핑스톤 페스티벌(함덕해수욕장 일대, 8월16~17일)

탐라해상풍력단지. 제주관광공사 제공

자유로운 제주캠핑라이프 '물멍, 별멍에 빠지는 캠핑의 추억'

제주의 캠핑은 자연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낸다. 해변가에서는 파도 소리와 함께 로맨틱한 순간을 즐길 수 있고 숲속에서는 맑은 새소리와 바람 속 나뭇잎소리가 함께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함덕해수욕장 야영장 △김녕해수욕장 야영장 △협재/금능 해수욕장 야영장 △표선해수욕장 야영장 △모구리야영장
 
캠핑족이 아니고, 장비가 없다면 글램핑 숙소를 찾아가보자. 조금 더 안락하게 캠핑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불맛 가득한 바비큐는 물론 수영장과 온천, 테니스장까지 준비된 글랭핑장도 있다고 하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자. △스타빌(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로 34-154) △글램큐(제주시 1100로 3049) △홍스랜드(제주시 애월읍 어음13길 25-45)
 
스타빌. 제주관광공사 제공

비오는 제주의 감성 한 줄기 '여름비와 떠나는 감성 여행'

숲길은 비가 올 때 더 운치 있다. 특히 제주 숨은 비경 중 하나인 사려니숲길은 무장애나눔길이 있어 휠체어, 유모차도 가능하다. 안개가 은은하게 깔린 숲길을 걸으며, 추적추적 빗소리에 귀를 기울여보고 젖은 땅의 흙 내음을 느껴보자.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는 엉또폭포. 여행에 특별한 감성을 더할 것이다. △사려니숲길(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37-1) △비자림(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제주절물자연휴양림(제주시 명림로 584) △엉또폭포(서귀포시 염돈로 121-8)
 
내리는 비를 피해 안으로 들어가도 좋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역시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장소다. 제주 문화와 함께 예술적 감성을 끌어 올리며 여름비의 추억을 간직해보자. △하우스오브레퓨즈(제주시 애월읍 하소로 735) △아르떼뮤지엄(제주시 애월읍 어림비로 478) △빛의 벙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22) △제주도립미술관(제주시 1100로 2894-78) △제주현대미술관(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35) △국립제주박물관(제주시 일주동로 17)

엉또폭포. 제주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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