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7년 만에 해체…3년 만의 새 싱글이 마지막

그룹 위키미키가 오는 12일 신곡 '코인시데스티니'를 마지막으로 해체한다. 위키미키 공식 페이스북
2017년 데뷔한 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해체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위키미키가 오는 12일 새 디지털 싱글이자 마지막 싱글인 '코인시데스티니'(CoinciDestiny)를 낸다고 7일 밝혔다.

신곡명 '코인시데스티니'는 '만나다'라는 뜻을 가진 'Coincide'와 '운명'을 뜻하는 'Destiny'의 합성어다. 우연히 만나게 되었으나 멤버와 팬은 하나가 될 운명이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위키미키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완전체 신곡 발매를 알리는 이미지가 지난 6일 저녁 게시됐다. 여덟 멤버가 손잡고 초원 위를 달리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우연히 만나 운명을 꿈꾸며 찬란히 빛났던 우리를 영원히 기억하며'라는 문구로 해체를 암시했다.

'코인시데스티니'는 2021년 11월 낸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엠 미'(I AM ME)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의 신곡이지만, 위키미키가 내는 마지막 곡이 됐다.

2017년 데뷔한 위키미키는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 '라 라 라'(La La La) '웁시'(OOPSY) '쿨'(COOL) '시에스타'(Siesta) 등의 곡을 발표했다.

해체를 앞둔 위키미키의 마지막 곡 '코인시데스티니'는 오는 12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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