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KBS와 손잡고 딴따라를 모집한다. KBS 신규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가 올 하반기 방송된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다.
박진영은 지난 5일 공개된 '더 딴따라' 티저 예고에서 "나는 딴따라"라고 단언한 후 "태어났을 때도, 밥 먹을 때도, 잠을 잘 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그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딴따라는 카메라 앞에 서기 위해 태어난 사람, 무대 위가 편한 사람이다. 재밌는 건 서로 알아본다"며 "사람들을 웃기고 싶거나 울리고 싶거나 감동을 주고 싶다면 코미디, 연기, 노래, 춤, 클래식, 성악, 트로트 전혀 상관 없으니 도전하라"고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진영은 밈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불 속 남친짤을 2024버전으로 재연했다. "(이불 속의 내 모습에) 사람들이 토하면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하면서도 "편한 옷으로 입는 게 더 좋겠다"고 디테일을 챙기는 등 공을 들였다.
'더 딴따라' 제작진은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박진영의 노하우와 전 세계에 해외 지사를 보유한 KBS의 역량이 더해져 서울, 부산, 광주, 미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며 "선발된 출연자는 JYP와 전속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