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는 6일(한국시간)부터 2024년 올스타전 야수 부문 팬 투표를 시작했다. 샌디에이고는 유격수 부문에 김하성을 후보로 내세웠다.
역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4명이다. 2001년 박찬호(당시 LA 다저스), 2022년 김병현(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8년 추신수(당시 텍사스 레인저스), 2019년 류현진(당시 LA 다저스)이 출전했다.
올스타전 야수 1차 팬 투표는 6월28일까지 진행된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1차 투표 전체 1위는 올스타전에 직행한다. 1차 투표 전체 1위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1차 투표 1, 2위가 2차 투표를 치른다.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경쟁은 치열하다.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1위 후보다. 베츠는 5일 기준 타율 0.314 9홈런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타율 0.224 7홈런 13도루다.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도 후보다. 선수단 투표, 또는 사무국 추천을 통한 추가 발탁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2024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17일 지난해 챔피언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인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