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동료' 매디슨, 유로 나서는 잉글랜드 첫 탈락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와 세리머니 중인 제임스 매디슨(왼쪽). 연합뉴스
'캡틴' 손흥민의 동료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홋스퍼)이 유로 2024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영국 BBC는 6일 "매디슨은 유로 2024에 참가할 26명 잉글랜드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매디슨의 명단 탈락 소식을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매디슨의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후 훈련 캠프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33명의 선수들을 호출해 유로 2024 준비를 시작했다. 훈련과 평가전을 거쳐 26명을 추리겠다는 복안이었다. 지난 4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서는 3대0으로 승리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오는 8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 최종 평가전 후 26명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매디슨은 최종 명단 발표 전 먼저 짐을 쌌다.

매디슨은 2023년 여름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레스터 시티에서 뛴 2021-2022시즌 12골 8도움, 2022-2023시즌 10골 9도움을 기록한 정상급 미드필더다. 토트넘 이적 후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4골 9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A매치 7경기 출전이 전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는 최종 명단에 포함됐지만,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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