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면서 범죄예방' 포항CBS 김유정 아나운서, 감사장 받아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포항CBS 김유정 아나운서가 지역내 범죄예방을 위한 관심과 활동을 인정받아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시진곤 서장)은 5일 러닝 방범진단팀으로 5월 우수사례를 제출한 회원 김유정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포항남부서가 운영 중인 러닝 방범진단팀 회원인 김씨는 달리기를 하면서 지역 내 방범진단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발견해 범죄예방진단팀에 우수사례 및 최다 인증을 했다.
 
김씨가 제출한 장소는 평소 보행자들이 있지만 방범용 CCTV가 없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는 곳이었다.
 
현장 진단 후 범죄예방진단팀은 이동형 CCTV 1개를 설치하고 보행자의 불안도를 낮추기 위한 안심 반사경을 2곳 설치해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

김유정 아나운서는 "건의한 곳에 CCTV가 설치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서 지역 내 방범을 개선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기능성 러닝복, 에너지겔 등 상품을 함께 수여했다.
 
시진곤 서장은 "러닝이라는 운동을 통해 포항시민과 경찰의 협력치안 체제를 구축해 안전한 포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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