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이틀 만에 재트레이드…정관장, 김진영·이원대 영입

김진영. 정관장 제공
이원대. 정관장 제공
프로농구 정관장이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정관장은 5일 "삼성에 김진용을 보내고, 김진영을 받아왔다. 또 한국가스공사에 김철욱을 내주면서 베테랑 가드 이원대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지난 3일 유진을 소노로 보내면서 빅맨 김진용을 데려왔다. 하지만 이틀 만에 다시 트레이드를 통해 김진용을 삼성으로 트레이드했다. 여기에 또 다른 빅맨 김철욱도 보냈다. 정관장 골밑에는 FA 재계약한 이종현과 김경원이 있다. 한승희도 11월 전역한다.

김진영은 193cm 장신 가드다. 레전드 김유택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2023-2024시즌에는 2경기 출전(총 13분13초)이 전부다.

이원대는 2012-2013시즌 데뷔한 베테랑 가드다. 정관장(당시 KGC)에서 데뷔해 LG, SK, 한국가스공가를 거쳤다. 6년 만의 친정 복귀다. 통산 291경기 평균 3.1점 1.4어시스트. 지난 시즌에는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정관장은 "중장기 포지션 보강의 큰 틀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코트 내 기회와 수행력을 동시에 높여 더욱 견고한 선수 구성을 맞춰가겠다"고 설명했다.

정관장은 지난 3일부터 2024-2025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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