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시상

안전 문화 의식 함양 기여 공공기관·단체, 개인·시군 선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공감과 소통을 위한 6월 정례조회'에서 제6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단체, 개인에 대해 '제6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공기관·단체, 개인 부분으로 나눠 총 5개 상을 수여했다. 시군 부문 시상은 별도로 진행된다.
 
공공기관·단체 부문에선 남도안전학당과 민방위 안전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한국재난안전협회 광주전남지회, 지역 주민 대상 재난안전교육, 안전지킴이 사업을 펼친 무안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 대불산단 입주 기업 근로자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추진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가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안전의식 업(UP)' 캠페인과 호우피해지역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박창덕 새마을지도자전남협의회장과 전남도 재난안전 자문위원과 자연재난 연구 및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주진걸 동신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시군 부문에서는 화순군, 나주시, 강진군이 각각 1~3위를 차지했으며, 장성군이 진보상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특히 이번 시상은 도민 안전문화의식 함양에 힘쓴 기관단체와 개인에게 최고의 관심을 갖고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지 대응을 비롯해 건설현장 안전문제, 풍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과 대응, 안전에 대한 애민사상을 되새기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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