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가 오는 7월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팀 K리그는 2년 전에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쳤다.
토트넘은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7월31일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8월3일(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특히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8월11일에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도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팀 K리그 지휘봉은 지난해 K리그1 챔피언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잡는다. 홍명보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팬 투표와 감독 선발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