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는 "몇 일간 휴대폰 전원이 끊긴 적이 없는 감독님이신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방법이 없어서 언론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 감독은 평소 같은 소속사 직원들에게 '하루하루 천국과 지옥을 가는 듯한 인생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다. 그 상처 또한 하소연 하기란 쉽지 않았다'라고 자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감독은 약 2년 만인 지난달 31일 왓챠를 통해 신작을 선공개했다. 소속사는 어렵게 영화팬들과 만나게 된 만큼 현재 상황을 우려했다.
소속사는 "너무나도 어렵게 세계적인 작은 거장이 되셨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플 거 같다"라고 걱정했다.
신 감독은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81관왕을 휩쓸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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