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심재철의원(안양 동안을)이 경찰청으로 부터 2004년~2008년도까지 지역별 5대 범죄 발생현황 자료를 입수하여 분석한 결과 부산은 2008년 인구 1만명당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발생건수가 105.6건으로 전북(97건), 경남(99.5건), 충남(99.8건)에 이어 네번째로 적었다.
부산의 경우 경찰관 1명당 담당하는 인구수가 467명으로 서울(420명)보다 담당인구수가 더 많았지만 서울보다 1만명 당 범죄율(106.2명)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시,도 중 1만명 당 범죄율이 가장 높은 곳은 167건을 기록한 제주도였으며 광주(163.8건)와 울산(140.건), 강원(120.2건) 등의 순으로 인구대비 범죄 발생률이 높았다.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해 일명 ''고담''도시 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대구의 경우는 인구 1만명 당 범죄발생률이 108.6건으로 전국 평균 111.9건보다 낮았다.
또 제주도와 강원도는 다른 시도에 비해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 수가 409명과 408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범죄발생 건수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경찰관 1명 당 담당인구가 708명으로 담당인구가 가장 적은 전남의 경찰관(402명)에 비해 306명이나 더 많은 인구를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의 경찰관 부족현상이 심각했다.
한편, 지난 2004년에 비해 2008년에는 강간과 절도범죄가 40%이상 급증했고. 폭력이 6.7%, 살인도 2.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는 5대범죄 유형 중 유일하게 18% 감소했으나 2008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건수가 다시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심재철 의원은 이에 대해 "강간과 절도가 대폭 증가한 이유를 심층분석하여 사회적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범죄예방을 위해서 관할지역의 범위와 인구수를 감안하여 적정 수의 경찰관을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