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주담대 갈아타기 선전…1분기 5조 늘어

주담대 비중 카카오뱅크 58.6%, 케이뱅크 42.3%, 토스뱅크 6.9%

연합뉴스

인터넷전문은행이 올해 1분기에만 주택담보대출 잔액을 5조원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인터넷 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전월세대출 포함 주담대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31조 3960억원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4조 7700억원(17.91%) 늘어났고, 1년 전 16조 7400억원의 2배 수준이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담대 잔액이 1분기에 6조 6267억원(1.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인터넷은행의 주담대가 대폭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카카오뱅크의 1분기 주담대 잔액 증가분은 2조 9천억원(13.6%)이고, 케이뱅크는 1조 3200억원(26.8%) 늘었다. 토스뱅크는 아직 주담대를 취급하지 않고 있지만, 1분기 말 전월세대출 잔액은 9560억원으로 지난해 말 4060억원의 2배를 넘었다.
 
올해 시작된 주담대‧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대환대출)도 낮은 금리를 앞세운 인터넷은행이 선전한 모습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기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시장점유율은 31%,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시장점유율은 46%에 달한다. 
 
1분기 말 기준 전체 여신 중 주담대 비중은 카카오뱅크 58.6%, 케이뱅크 42.3%, 토스뱅크 6.9%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1.2%p, 18.5%p, 6.9%p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용대출 비중은 감소했다. 카카오뱅크는 51.9%에서 38.7%, 케이뱅크는 73.4%에서 50.6%, 토스뱅크는 79.0%에서 75.3% 등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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