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저수지 붕괴 대비 비상 훈련

세동 저수지 붕괴 대비한 비상 훈련.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30일 포두면 세동 저수지에서 집중호우와 태풍을 가정한 비상 대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세동 저수지 붕괴위험 상황을 설정해 고흥군 재난안전과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하류부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세동 저수지는 218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저수량은 38만 톤에 달한다.

고흥군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비 훈련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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