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은 '추적자 더 체이서(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신작이자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 '챔피언' '방법'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김용완 감독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쓰러진 대통령과 이를 뒤로 한 채 대치하고 있는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팽팽하게 마주 보고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대립할 두 사람의 치열한 정치 게임과 대결, 이로 인해 대한민국이 마주할 거센 돌풍을 암시한다.
국무총리 박동호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대통령의 시해를 감행하며 선을 넘는다. 거악을 단죄하기 위해 스스로 악이 되기로 한 박동호와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기죠. 정치가 그래요"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그를 막아서 더 큰 권력을 거머쥐려는 정수진. 어느 한 쪽도 선이라 할 수 없는 악과 악의 대결은 다이내믹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강한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6월 28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