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국 최대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고금리·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을 확대 실시한다.
 
조례에 따르면 2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소상공인 지원을 신설하고, 1억 원까지 금융지원을 한다.
 
청년 창업자의 경우에도 창업 후 기간을 3년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특례 보증 지원 한도를 1억 원으로 증액했다.
 
일반 소상공인들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정부 및 경상북도 대출의 중복보증제한을 완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은 소상공인 1인당 최대 보증 한도는 5천만 원까지이며, 창업 3년 이내의 청년 소상공인 및 다자녀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가능하다.
 
융자지원 대상은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포항지역 소상공인 전 업종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이자는 2년간 3%를 포항시가 직접 지원하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일시 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금리가 높은 일반보증을 이용하고 있거나, 기존에 정부 정책자금 및 경상북도 특례보증을 이용중인 소상공인도, 포항시 특례보증으로 저금리 갈아타기(대환보증)가 가능하다.
 
특례보증 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계속 진행되며,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등 해당 구비서류를 갖춰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해당 금융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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