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 개관…"육아환경 개선"

전북 남원시 육아환경 개선의 거점이 될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이 30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 육아환경 개선의 거점이 될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이 30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한국보육진흥원장, 위탁을 받은 전북대산학협력단 부단장, 관내 어린이집연합회 및 보육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9년 보건복지부 건립 승인 및 국비지원(10억)을 시작으로 조산동 부지에 총 사업비 92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624.57㎡,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남원시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놀이와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보육정보와 상담서비스 지원, 어린이집에는 보육 컨설팅과 보육교직원 대상 상담 및 교육 진행 등 육아지원 거점시설로서 지역 육아환경을 크게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위탁운영체인 전북대 산학협력단에서 영유아 발달 검사 등 전문가 상담 지원을 통한 전문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으로 남원시 영유아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 거주 시민은 물론 인근 시군 거주자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운영시간과 이용방법 및 주요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이 신뢰받는 어린이집과 행복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준 높은 교육과 놀이공간 제공으로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남원시가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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