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청운로84번길 온양온천초교 인근 포장마차 11개 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해부터 포장마차 철거를 위해 상인연합회와 협의를 거쳐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온양온천초 포장마차 거리는 주취자 관련 범죄 발생이 빈번하고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내 포장마차 철거 후 도로 재포장을 완료하면 차량 통행 및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법 노점상 근절과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장마차 거리 일대는 올해 말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개선될 예정이다.